2015년 7월 16일 목요일

쇼생크 탈출보다 더 한 IQ 169의 탈옥 천재 tvN '강용석의 고소한 19' (15.07.01)


영화 <쇼생크탈출>, 미드 <프리즌 브레이크> 보다
더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 방법으로
탈옥에 성공했던 '스티븐 러셀'을 아시나요?

5년간 무려 4번의 탈옥에 성공한
IQ 169의 탈옥 천재 스티븐 러셀.

어느 정도길래 탈옥 천재라는 말을 듣고 있는 걸까?

그가 탈옥했던 방에 남겨진 도구는
땅을 팔 수 있는 숟가락과 못이 아닌
녹색 마카였다고 합니다.

교도소 미술 시간에 녹색 마카를 야금야금 훔쳐온 그는
세면대에 녹색 잉크를 풀어 자신의 여벌 죄수복을
녹색으로 염색 시켰다고 하는데요.

녹색으로 염색한 죄수복을 입고 의료 스텝으로 위장해
탈옥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탈옥 후에도 천재적인 두뇌로 돈을 벌었다고 하는데요.
그에게는 누워서 떡 먹기였다고 하네요.



결국 회사 돈 약 80만 불을 횡령해
회사를 도산 직전까지 몰았던 스티븐 러셀.

또 감옥에 가게 된 스티븐 러셀, 그런데 그의 몸에
갑자기 이상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그의 병명은 후천선 면역 결핍증인 '에이즈'였습니다.

결국 천재 탈옥수로 명성을 떨쳤던 그는
병세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요양원에서
2주 만에 비운의 삶을 마감...

하는 건 훼이크였다고 합니다.
이 역시도 그의 탈옥 방법이었는데요.





자신을 사망자로 둔갑시키면서까지
진정한 자유를 꿈꿨지만

또 범죄를 저질러 체포된 스티븐 러셀.
그는 왜 탈옥에 계속 성공하면서도 숨어살지 않고
계속 범죄를 저질렀을까요?

그는 지독한 사랑꾼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또 다시 탈옥에 성공하지만
법원에서 체포됩니다.

당시 스티븐 러셀의 신분은 다름아닌 변호사로
자신의 애인을 변호한 후,
승소를 앞두고 있었다고 합니다. 결국 그의 탈옥은
1998년 4월 5일에 종지부를 찍게 되는데요.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스티븐 러셀의 인생 스토리는
2005년에 다큐멘터리로 제작됐고
2009년에는 영화를 통해 널리 알려졌습니다.



현재 그는 샤워와 운동시간을 제외한
약 23시간 동안을 독방에서 지내고 있다고 하네요.
더 이상 그를 놓치는 일이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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