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30일 월요일

다단계(피라미드)에 관한 게시글 (IFCI)

"다단계 마케팅" 


의견이 많을 것이다.

아래 인용 글에서도 시비를 가리려하는 엄청나게 많은 댓글이 달려있었다.
하지만 글을 쓴 사람의 의도를 파악해야하는게 우선 아닐까 한다.

글을 쓴 사람은 우리에게 다단계 피라미드 시스템의 위험성을 알리고자 노력했을 뿐이다.

피라미드라는 것이 개체 사이의 먹이사슬을 묘사하는 형태인 것은 틀림없다.
최하단 계급은 최상단 여왕을 위해 일하는 일개미와 무엇이 다른가?
착취와 피착취의 모습 그대로인 것이다.

다단계 피라미드로서 재물을 좀 모았다고 치자.
그것은 결국 누군가의 손해로서 얻어진 결과 아닐까?
(이 부분에서 일반적인 상행위와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라 생각한다.)

인용된 글의 댓글에는 동일 기간에 사업을 하는 경우를 비교한 사람도 있었다.
이게 과연 비교가 되는 항목인가?? (사업이 사기를 의미하는게 아니지 않은가?)

즉, 내가 물건을 팔아 소비자로부터 일정 보상을 받았다는 것은, 
누군가에게 그만큼의 가치를 분배했다는 의미일 것이다.
이렇듯, 다른이에게 피해를 주지않고 상생하는 것이 "경제"이어야 하지 않을까?

애시당초, 다단계? 피라미드?
입소문을 내주는 마케팅의 한 종류라고 하겠지만,
소문의 원래 형태는 그 제품이 좋다 나쁘다로 이어져야하는 것 아닌가?
왜 중간단계인 판매방식, 판매수단, 부가이익창출이 주 목적으로 홍보되고 있는가?

본론으로 돌아가,
IFCI시스템의 핵심은 핸드폰판매가 아니라는 것이다. 핵심은 수익창출이다.

핸드폰을 판다면 당연히,
"핸드폰이 좋다. 기능 좋다. 잘터진다."로 홍보될 것이기 때문이다.
IFCI는 "핸드폰 구매만으로 당신은 돈을 벌 수 있다."로 출발한다.

그렇다면,
일반적인 "사업"이라는 경제활동과 이러한 다단계는,
서로 비교될 수 있는 것이기는 한가?

일반적인 마케팅을 보자.
마케팅은 유/무형의 제품을 판다.
이 제품이 좋다, 성능이 최고다. 오래간다. 싸다. 이쁘다. 등으로 홍보된다.

투자의 예를 보자.
주식거래는 주식을 판다. 
당연히 이 주가 유망주라 잘 될 것이니 이 주를 사라.로 홍보된다.

왠만하면 금기시되는 도박의 예를 보자.
도박은 운을 판다. 
여기에 걸어라 그러면 넌 돈을 벌 것이다.라 홍보할 것이다.

다단계 피라미드는 마케팅 사업에 가까운가? 투자인가? 도박인가?

설상가상으로 다른 사람을 설득(혹은 강요, 유혹, 유도)하여 가입시킴으로서 이익을 창출하는 방법이기에 누군가 선의의 피해자를 양산한다. 
이는 도박중에서도 매우 질 나쁜 도박에 속하는 것이다.

자기살자고 남 속이는 일을 무심코 하고 있다.

[관련기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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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7) 서울YMCA "IFCI·B&S솔루션 불법다단계로 공정위 조사 요청" > ...특히 서울YMCA는 IFCI와 B&S솔루션의 등기부등본과 사업자 정보를 열람한 결과 실질적으로 LG유플러스가 두 회사의 판매를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적시해 논란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


(2015/10/05) 유승희 'LGU+ 제재에도 불법 다단계 영업'…회사측 '불법 없다' > ..."유 의원은 "이동통신 불법 다단계 영업이 국회의 지적과 정부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계속되고 있다"며 "LG유플러스는 법과 정부제재를 무시하고 구직 청년층과 사회적 약자인 노년층에게까지 손을 뻗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 

(2015/10/05) LGU+ 제휴사 등 휴대폰다단계 업체 '정조준'…내달 제재 '초읽기' > 이동통신 다단계 판매는 구직활동을 하는 청년들과 퇴직자를 대상으로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한 달 2000만원 수익’ 등의 현혹성 문구가 짙다. 

(2015/11/11) 이통 다단계 판매 '음지에서 양지로' > 방통위 다단계 가이드라인 이르면 이번주 발표, 최성준 방통위원장 "단통법 위반 없다면 허용" 사실상 합법영업 인정, 특정기기·요금 강요 금지 판매원 사전교육 등 담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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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을 판매한다면 핸드폰의 성능으로 승부하는 모습이 올바른 것 아닐까?
통신을 판매한다면 당연히 통신품질로 승부하는 모습이 올바른 것 아닐까?

정부가 단통법인지 뭔지 암묵적 담합을 용인하는 미친 룰을 만들어놓더니,
이제 그 여파에 국민들이 도미노처럼 무너져내리고 있다.


과연 국내 통신사들은 향후 몇년을 내다보고 이런 사업을 벌리는 걸까?






출처: 우일철학관


다단계(피라미드)에 관하여 IFCI


네트워크마케팅의 주목적은 중간유통단계를 없애 재화의 가격을 낮추는 것이 핵심이고
부목적으로 그 유통마진을 줄임으로 인한 회사이익의 일정부분을 소비자에게 인센티브로 환원한다는 것이다.

고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더불어 이득을 보는 시스템인데 이 취지는 온데간데없이 주목적을 버리고 부목적에 집착하게 만드는 회사는 다 피라미드다.
최근 몇몇 지인들을 통해 다단계 영업방식이 여전함을 인식했다.
그 과정에서 진화된 형태의 다단계를 보면서 이 시스템 자체는 그것이 합법일지언정
폐기되어야할 영업방식이며 여기에 혹하는 인연들에게 경각심을 심고자 이글을 쓴다.

위대한 사기는 사기당하는 사람이 사기당한 줄 모르게 만드는 것이다.


예전 물품강매와 할당량을 강요해서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많은 피해를 야기했던 다단계에서 재화이면서 재화가 아니다라는 말장난과 필요없는 물품이 아닌 필수적인 재화를 이용하는 것으로 크게 피해를 당하지 않는 느낌을 주는 다단계로 진화했다.

대표적으로 최근 알게된 IFCI 라는 통신다단계회사를 분석하면서 문제점들을 짚어보자.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여러 동영상을 보면서 기존의 다단계의 인식을 탈피할려는 노력이 엿보이지만 결국 좀 진화된 형태의 피라미드일 뿐이라고 결론내렸다.

변화하지 않으면 기존의 부정적인 선입견에 사람들이 모이지 않을테니까 그럴듯한 변형을 한 것이 평생내리추천 공유마케팅인 것인데 이것은 그 장점만큼 한계가 있는 소액인센티브일 뿐이고 결국 실질적인 돈이 되는 것은 직급을 가지면 얻게 되는 직급보너스이다.

그 직급도 높아야 이 사업에 뛰어든 목표 금액을 받을 것이다. 

여기서부턴 기존의 다단계 보너스와 별반 다르지 않다.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동영상들을 다 훑어보면서 다단계교육의 특징인 반복적인 내용들을 목도했다.
강사의 사업참여 이유와 회사소개 사업전망 영업방식과 인센티브 내용들, 세부적인 내용엔 일부 변화가 있지만(진화된 부분) 15년 전 지인에 이끌려 일주일동안 잡혀들었던 다단계교육방식 그대로였다.

강사들 전부 같은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이것은 반복학습에 의한 세뇌를 목적으로 한다. 깊이있게 분석할 줄 모르는 순박한 사람들을 유창한 언변과 희망찬 미래의 비전에 혹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다.

세상 모든 만사는 작용과 반작용이 있으며 그에 따른 장단이 있다. 
하지만 이 다단계는 단점이 없다. 
그냥 무조건 성공한단다. 

세상 어떤 조직 어떤 분야이든 1등은 한 명이다.
1%안에 드는 성공적인 삶을 목적으로 하면서 100% 성공한다는 말은 논리적모순이다.
다 성공하면 1%가 될 수 없으니까.

그래 노력 없이 되지않고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말은 한다.

그럼 사기치지마라.


1% 만이 성공하는 사업이라고 한다면 사기가 아니다. 
이 사업을 시작만 하면 성공한다라고 말하면 그것은 사기인 것이다. 
다단계의 모순은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고 포장을 하지만 실질적으로 모두가 최종직급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통신시장도 다른 재화와 마찬가지로 파이는 한정되어 있다 인구가 무한대로 늘어나는 것이 아니니까..

IFCI는 루이콤이라는 엘지유플러스와 통신위탁판매 업무를 제휴한 법인대리점 회사가 만든 다단계회사다. 

그렇다면 루이콤이 어떤 회사인지부터 알아보자.


여느 대리점들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대리점회사일 뿐이다. 루이콤이 자선기업인가 결국 이윤을 추구하는 주식회사다. 장사꾼은 손해보는 장사를 하지않는다. 상도의 기본아니겠는가?
그럼 왜 IFCI를 만들었는가. 

배가 아프단다. 
소비자가 대리점에서 단말기를 하나 개통하면 단말기마진과 요금수수료가 얼굴도 모르는 사장주머니에 들어간다고 배아프지 않는가하면서 그것을 뺏어오자고 한다.

그런데 웃긴 것은 루이콤사장도 바로 그런 대리점이라는 것이고 우리나라는 단일민족이다 여섯 다리 걸치면 다 한가족이라고까지 하지않는가?

수많은 대리점사장 직원들 다 누구의 형제자매이다. 결국 이 밥그릇을 뺏어오겠다는 것이다
마인드자체부터 글러먹은 것이다. 그래 뭐 돈싫어하는 사람이 있겠는가?

자본주의 사회에서 정당한 경쟁이라고 하자. 
그럼 이 밥그릇을 뺏어올 수 있는가를 따져보자.

기본적으로 밥그릇을 뺏기는 자가 공손히 가져가세요~ 하겠는가?

뭐 그동안 다단계를 신경도 안쓰고 살아와서 IFCI가 새로운 최초 통신다단계인가했드만
2013년 기준? 이미 45개의 통신다단계회사가 있단다.

알다시피 자본주의 시장은 무한경쟁이다 경쟁업체들이 난무하고 혁신적인 선도기업이 시장점유율이 높겠지만 후발주자들도 환경에 적응하며 대응한다. 
이미 많은 통신네트웍회사가 있고 SK 나 KT 에 관련된 로드마케팅대리점들도 뒤따라 올 것이다.

실제로 대리점들 직원들도 가까운 지인들에게 마케팅을 하잖는가 성과급이 있으니 결국 인맥을 통한 마케팅은 중복되며 한계를 가지게 된다. 
피라미드가 무한대로 뻗치지 않는다는 말이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아픈 심리로 생성된 업이니 바로 그 이유로 경쟁업체가 우후죽순 생겨나는 것이다.

IFCI 는 돈을 벌기 위해서 만들어진 회사가 아니라고 한다. 
사업자가 만든 보상플랜이기 때문에 사업자의 이익을 생각한단다. 
그 사업자가 누구인가? 바로 회사설립자 루이콤이고 루이콤이 좀더 효율적으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만든 시스템이 IFCI 이다. 

다단계의 장점은 로드마케팅에 비해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점포가 필요없고 직원과 매장유지 비용이 안든다는 것이다. 
내가 볼 때 목적은 바로 이것이다. 
비용을 줄이고 대리점사업권을 주는 미끼로 출고가 그대로 단말기를 비싸게 구매하게 만들어 수많은 호갱을 양산하는 것이다.

IFCI의 특징은 5가지인데 이것이 내가 진화된 다단계라고 하는 내용이다.

  1. 두줄마케팅이라고 두줄로만 내릴 수 있다고 바이러니라는 그럴듯한 용어를 도입한다. 그래서 피라미드 이미지를 희석시키는 것 같은데 한 줄 이외는 다 피라미드다.
  2. 내리추천제도로 누가 추천을 했든 바로 위 사업자에게 추천보너스가 가는 제도로 이 사업을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개인능력차를 상쇄시키며 일정부분 감성을 자극해서 사람들을 혹하는 만드는 면이 있지만 결국 목적이 돈이면 크게 의미없는 금액의 인센티브이다.
  3. 공유마케팅이라고 추천 계보상의 상위 15인에게 균등하게 지급되는 인센티브로 멀리봤을 때 축적된 액수가 크다보여지지만 피추천인을 쉬지않고 만들지 않는 이상 그것이 백년이 걸릴 수도 있다.
  4. 상속과 은퇴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아무 것도 장담할 수 없는 불투명한 사회에서 헛웃음이 지어진다.
  5. 평생단골고객이라고 이 사업을 진행하는 사업자들은 평생 호갱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최소 2년 마다 기변을 해야하며 소비자가 아닌 사업자로서 다른 통신사로 갈 수 없게 만드는 족쇄를 채운다.

다음으로 이 특징에 따른 인센티브를 알아보자


5가지의 보너스가 있는데,
많이 주는 느낌을 줄려고 여러 보너스를 만들고 복잡한 계산을 하게 만든다.

주급과 월급으로 나눠 지급하는데 이것도 사람의 심리를 이용한 것 같다.
액수 상관없이 일단 여러 번 자주 받으면 기분이 좋으니까.

  1. 추천보너스는 피추천인의 매출에 따른 CV(commission volume)의 10%를 바로 위 추천인에게 10%를 지급하는데 CV가 30만원이면 3만원을 지급하는 것이다.
  2. 공유보너스는 CV 30%를 추천 계보상의 상위 15인에게 균등하게 지급한다. CV가 30만원이면 9만원을 15등분하면 6천원씩 받는 것이다.
  3. 리더쉽보너스는 회사 총 매출 CV의 50%를 직급에 따라 지급하는 것으로 여기서부터는 직급을 가져야만 받는 보너스이다.
  4. 직급보너스는 총 신규매출 CV의 8%를 직급에 따라 지급한다.
  5. 요율보너스는 매월 요금의 7%를 받는 보너스인데 직급에 따라 지급한단다.

이 회사의 핵심적인 꼼수는 여느 다단계와 마찬가지로 직급을 얻기 위해서 필요한 점수인 PV(Point Volume)이라는 것인데 두 줄 다운라인 합계 900PV가 필요하다고 한다.

이 점수를 빨리 획득하기 위해서는 다운라인에 있는 사람들이 비싸게 단말기를 구매해줘야 한다. 한 사람당 최대 PV가 30만이라 한 줄당 15명 두 줄 합계 30명이 필요한데, 네트워크마케팅의 취지를 무색하게 만들어 버린다.

그래 큰 돈을 벌기 위한 투자이고 인센티브로 다 돌아온다고 말을 하지만, 단말기를 기존 유통방식에 비해 비싸게 구매해야하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 사업에 열정적인 사람들은 별로 신경을 안쓰겠지만, 울며겨자먹기로 지인마케팅에 의해 가입하는 사람들은 결국 손해이지 않는가? 

다단계의 취지에 충실해서 싼 달말기로도 가입할 수 있다고하는데 그럼 PV가 채워지지 않으니 더 많은 인원이 필요해진다. 결국 다단계의 취지에 충실해서는 단기간에 높은 직급으로 갈 수 없으니 자연스럽게 호갱을 강요하고 있다.

이 사업에 뛰어든 모든 사람을 단기간(최대 2년)에 월수입 천만원을 IFCI라는 회사가 보장할 수 있는가?

열심히 하란다. 계산기를 두드려보란다.
거침없이 회원이 늘어날 것이라고 한다.

인간은 단순한 기계가 아니다. 삶은 복잡하다.
영업이란 건 쉬운 게 아니다. 타고난 사람도 있지만 열심히 해도 안될 사람은 안된다.

결국 인맥마케팅은 한계가 있고 영업의 개인차에 따른 소득의 차이와 시간이 갈수록 예상과 다른 환경적변수들에 지치는 사람들이 생기게 되어있다.

그럼 줄이 중간중간 끊어지는 사태가 발생하고 개인사업자였기에 사기를 당하고도 열심히 안했기 때문에 자신의 책임으로 돌리고 쓸쓸히 돌아선다.

피라미드의 또 하나의 꼼수가 바로 개인사업자마케팅인 것이다.
단순하겐 휴대폰하나 비싸게 산 것일 뿐이지만 성공을 목적으로 한 사람은 그만큼 시간과 정력이 낭비된 것이다. 

자 그럼 이 사업으로 몇 명이나 성공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자.


2014년 현재 통신시장은 약 70조 규모이다. 단말기시장이 35조 요금시장이 35조란다.
여기서 마케팅비용이 25조로 번호이동에 따른 1인당 마케팅비용이 702만원이란다.

젠장 이게 이해되나? 

단말기 백만원주고 월 7만원요금을 2년 쓴다고했을 때 총 268만원인데, 통신사들이 매출보다 비용을 더 많이 쓴단말인가?

내가 시스템을 잘몰라 702만원이 이해가 잘안되서 이부분은 넘어간다.
(잘 아시는 분 설명 좀 부탁) 

그리고 앞으로 통신시장이 500조까지 늘어난다고 뻥을 치는데 실소를 금할 수 없다.
현재도 가계통신비 부담으로 서민들이 죽을 맛인데 임금도 빡빡한데 언제 통신지출을 7배까지 늘린다는 말인가? 

물론 스마트한 문명의 이기들이 개발되겠지만 구매력은 한계가 있다.
아무리 좋은 제품도 돈이 없으면 살 수가 없는 것이다.

극단적인 예로 지금도 출고가 다주고 사면 호갱소리듣는데,
혁신적인 단말기가 명품이 되어 700만원이라면 과연 몇 명이나 사겠는가?

LG유플러스는, 
2014년 총 매출 10조9998억원에 영업이익 5763억원, 당기순이익 2277억원을 발표했다.

그렇다면 여기서 10조원의 비용 중에서 단말기보조금과 요금인센티브가 100% 비중을 차지한다고 치자 결국 최대한계치는 10조라는 것이다.

엘지가 앞으로 점유율을 높일 수는 있겠지만 혁신적인 기술과 좋은 제품이 선점한 브랜드이미지를 극복하는 되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봤을 때 앞으로의 매출도 당분간 대동소이할 것이다.

그런데 방문판매에 관한 법률 제20조 3항에선 후원수당으로 지급할 수 있는 총액을 총매출액의 35%로 한정하고 있다.

따라서 단말기와 요금 매출이 반반이라는 가정하에 단말기보조금의 최대치는 5조원의 매출의 35%인 1조7천5백억원이고 요금인센티브는 매출의 7%로 잡는다고 하니까 3천5백억원이다.

합계 2조원이 조금 넘는다는 것인데 IFCI 가 기존의 대리점과 경쟁업체들 중에서 점유율 50%를 목표로 해서 1위가 되어 가져간다고 하면 1조원이 맥시멈이라는 것이다.

자 1조원으로 몇 명이나 성공할 것인가?


월급으로 따지면 12개월을 나눠야하니 월 833억원의 파이다.

IFCI는 6단계의 직급이 있는데
  1. 골드가 평균 월50~100만원의 소득
  2. 루비가 100~500만원의 소득
  3. 사파이어가 500만원 이상
  4. 에메랄드가 1000만원 이상
  5. 다이아몬드가 3000만원 이상
  6. 크라운이 5000만원 이상을 올린다고 한다

하위직급자 제외하고 단순히 크라운만 따져서 월 1억원의 수입을 올린다고 했을 때 833명의 크라운이 탄생하면 게임끝이라는 것이다. 파이는 한정되어 있다. 무한정 높은직급자들이 탄생할 수 없다.

"이건 수학이 아니라 산수다"


IFCI의 회원이 833명이 넘는다면 이미 비전이 없는 영업이라는 것이다.
계산이야 세부적으로 다를 수 있겠지만 시장의 파이는 이미 정해져 있다.

과장해서 IFCI가 시장점유율 100%를 잡는다면 833명의 두배인 1666명이고 더 나아가 5천4백만 고객을 다 유치한다고 했을 때는 현재 20%점유율에서 5배가 늘었으니 1666명 곱하기 5를 하면 8,330명이고 여기다 덤으로 법을 어기면서까지 매출의 100%를 인센티브로 지급한다고하자, 그럼 약 3배를 더 곱하면 약 2만5천명이 된다.

우리나라 휴대폰가입자 5400만을 다 이 영업으로 잡는다고해도 이게 현실이다.
더 무리수를 둬서 전세계 70억명을 목표로 한다고 하자,
그럼 2만5천명의 129배를 해서 3,225,000명이 성공한다는 것이다.

내 계산이 틀리나?

속지마라


다단계는 창업멤버와 초기멤버가 아니면 성공할 수 없다

모든 다단계는 그 원래 취지대로 내가 필요한 물건을 싸게 산다는 생각으로 접근해야 한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휴대폰 하나 바꿈으로서 꿈이 실현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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