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18일 금요일

멀리사랑



멀리사랑




조심스레 다가오렴

나 놀라 날아가지 않게



멀찌감치 바라보렴

나 조용히 느낄 수 있게



가끔은 

조용히 잠든 내게 다가와 속삭이렴

비록 흑백이더라도 널 만날 수 있게



하지만 내 사랑은

멀리사랑



네 사랑만큼 내 사랑이 멀기에

네 사랑 알지만 내 사랑 어리기에

내 사랑 너무도 약하기에



이렇게

멀리 사랑하며

내 품에 둘 수 없는

내 손 닿지않는

아련함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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